GMO 식품 종류?, non-GMO, GMO Free ? 정확하게 알고 먹자(Feat. 모르면 호구됨)

GMO 식품, non-GMO, GMO Free 식품

GMO...많이들 들어보신 단어라고 생각합니다. GMO 하면 안좋은 인식이 우리사회 전반에 깔려있죠. 특히 임산부나 어린이들을 키우는 부모의 입장에서는 신경이 더더욱 쓰이기 마련인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GMO는 무엇인지? non-GMO는 무엇인지? GMO Free는 무엇인지 한번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린 친구들이 집에 있는 분들은 신경써서 보시고 앞으로 우리 친구들을 위해서 어떻게 할 지 곰곰히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GMO 식품이란 무엇일까요?

GMO란 Genetically Modified Organism 의 약자로 우리말로는 유전자변형농산물을 의미합니다. 직역하면 유전적으로 수정(변형)된 유기체(생물)이 되겠네요. GMO는 미국의 몬산토라는 회사에서 유전자콩을 상품화해서 판매하기 시작하면서 대중에게 알려지기 시작한 단어 입니다. 예를 들면 살충제에 강한 유전자를 가진 식물의 유전자를 뽑아 콩, 옥수수등의 유전자에 넣음으로써 유전자를 조작, 변형하여 만든 살충제에 강한 콩, 옥수수가 GMO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러한 유전자 변형, 조작작업을 통한 품종개량으로 생산성을 증대시키는 것이 GMO의 목적이죠.

우리나라는 농작물의 자급률이 낮아서 미국에 이어 세계 2번째 GMO소비국이라고 하는데요. 대표적인 수입 GMO품폭은 콩, 옥수수, 카놀라, 목화입니다. GMO를 찬성하는 측과 반대하는 측의 의견이 팽팽하게 대립을 이루고 있는 상황입니다. 찬성하는 측의 의견은 식량문제의 해결을 가장 큰 이유로 찬성을 하고 있고, 반대측의 의견은 인체의 부작용, 생태계 훼손을 이유로 반대하고 있습니다. GMO 의 영향성... 하나씩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GMO 영향에 대한 논란

GMO에 대한 논란은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일반인들이 크게 관심을 가지고 주의깊게 살펴야 할 부분은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2가지 정도가 되겠습니다.

1. 인체에 유해한지 여부

GMO가 처음 상품화되고 10여년 이상이 지났는데 아직까지 뚜렷한 사람에 대해서 이상증상이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동물 실험 결과에서는 간간히 이상증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인간에 대해서 아직까지 이상증상은 없지만 그것이 앞으로도 이상증상이 없을 것임을 보장하지는 않는 것이죠. 이런 점이 가장 큰 논란거리가 되는 것 입니다.

실제 환경운동단체 및 GMO를 반대하는 입장을 가진 측의 가장 큰 우려는 우리세대때는 아니더라도 한세대를 지나 우리의 아들,딸 혹은 그 이상의 세대를 지나 우리의 손자,손녀들에게 악영향을 미칠지도 모른다는 점 입니다. 이로 인한 영향도 전혀 없음으로 정리된 것이 아니니... 소비자 입장에서는 불안한 마음이 드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것 같습니다.

2. 환경문제

GMO는 인간이 인위적으로 유전자를 변형하여 만든 일종의 돌연변이이고, 이 GMO를 재배범위에서만 한정하여 재배한다고 하더라도 자연스럽게 주변으로 퍼져 나갈 수 밖에 없습니다. 이렇게 퍼져나간 GMO의 유전자들이 기존 농작물들과 만나게 되면 기존 농작물들의 유전자도 순수한 유전자가 아닌 GMO유전자가 섞인 농작물이 되는 것이죠. 그로 인해 결국 자연 상태 그대로의 농작물이 점점 줄어들게 되는 점들을 환경단체에서는 크게 우려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GMO 작물과 다른 작물들이 이종 교배가 된다고 하면 또다른 돌연변이가 출현하게 되는 것이 됩니다. 이로 인해 생태계가 교란될 가능성이 있는 것이죠.

 

이렇게 논란이 많은 GMO... 현제 어떤식으로 표시를 하고 있고 표시 대상은 어떻게 관리되고 있는지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GMO(식품, 농산물) 표시 제도

<출처 : 식약처>

우리나라의 GMO표시 대상 원재료는 대두, 옥수수, 카놀라, 면화, 사탕무, 알팔파 이렇게 6가지 입니다. 이 6가지 원재료 및 이 원재료로 가공한 식품들이 GMO표시 대상이 됩니다.

다만 예외적으로 표시를 하지않아도 되는 경우가 있는데요. 최종 제품에 유전자 변형 DNA가 전혀 남아 있지 않는 경우와 GMO 원재료의 함유량아 3%이하인 경우 입니다.

 1. 간장, 옥수수기름, 콩기름 등 정제 및 발효를 통해 최종 제품에 유전자 변형 DNA가 남아 있지 않는 경우는 GMO를 원재료로 하였어도 GMO표시를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네요. 

2. 식품의 GMO혼입치가 3% 이하인 경우(구분유통증명서, 정부증명서 확인 후) GMO표시를 하지 않아도 됩니다. 농산물의 취급과정에서 불가피하게 혼입되는 GMO의 인정 비율인데요. 우리나라는 3%, 유럽연합은 0.9%, 일본은 5%까지 인정을 해주네요.

우리나라를 기준으로 봤을 때 6가지 원재료의 함유량이 3%를 넘는 다면 무조건 GMO표시를 해야 되는데요. 3%까지는 GMO를 표시하지 않아도 된다...

이부분에 있어서 임산부와 어린이들을 키우는 부모입장에서는 신경이 정말 많이 쓰일 것 같네요. 그래서 최근에는 GMO Free, non GMO라는 용어가 등장하고 이러한 표시가 되어 있는 식품들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GMO Free, non GMO 표시 제도

6종의 농작물(대두, 옥수수, 카놀라, 면화, 사탕무, 알팔파)을 유전자 변형하지 않고 원재료로 생산한 식품 중 해당 원재료의 함량이 50%이상이거나 1순위인 식품에는 GMO Free, non GMO, 비유전자변형식품, 무유전자변형식품으로 표시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앞서 GMO 표시를 하지 않아도 되었던 비의도적 혼입치 3%는 여기에서 적용되지 않아 GMO가 전혀 포함되지 않아야 non GMO 표시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간혹 GMO표시 대상이 아닌 원재료 및 식품에 대해 non GMO, GMO Free라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는 애초에 GMO가 포함되지 않은 식품이기 이렇게 표시하는 것은 불법이라고 합니다.

 

정리해 보면

■GMO 표시대상

- 유전자 변형 대두, 옥수수, 카놀라, 면화, 사탕무, 알팔파 및 이를 사용한 식품

- 최종 제품에 변형 DNA가 남아 있지 않으면 제외

- 혼입치 3%까지는 제외(구분유통증명서, 정부증명서 확인)

■non-GMO 표시가능 대상

- 유전자 변형하지 않은 대두, 옥수수, 카놀라, 면화, 사탕무, 알팔파를 사용한 식품(해당 원재료 50%이상 or 1순위)

- 혼입치 0% 여야함

이렇게 되겠네요.

지금까지 GMO, non-GMO, GMO Free 에 대해 상세하게 알아 보았는데요. 정확하게 이해하고 식품 선택에 참고하셔서 GMO에 대한 불안함도 잡으시고, non-GMO식품 선택 시 호갱이 되지 않도록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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