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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쾌적한 실내 공기를 위한 3가지(feat. 적정 습도, 적정 온도, 환기법)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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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쾌적한 실내 공기를 위한 3가지(feat. 적정 습도, 적정 온도, 환기법)

아는 블로거 2019. 12. 7. 22:39

겨울 적정 온습도, 환기법

겨울철 실내 공기 관리

점점 정말 겨울이 왔음을 실감시켜주는 날씨가 되고 있습니다. 예전엔 3한4온(3일춥고 4일 따듯하고^^)이라고 했었죠. 이것이 최근에는 3한4미(3일춥고 4일 미세먼지...)라고 한다네요. 이렇게 환기를 자주 시킬 수 없는 요즘 추운 겨울에는 실내 공기질이 중요한데요.

실내 공기의 질이 좋지 않으면 어지러움, 두통, 호흡기 질환, 피로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겨울철 건강관리와 직결되어 있는 실내공기관리 어떻게 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습도관리

겨울철이 아니더라도 적정한 실내 습도는 40%~60%라고 합니다. 습도가 40%이하일 경우에는 바이러스의 활동이 활발해 지고 60% 이상인 경우에는 곰팡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질병의 근원이 되는 이 두녀석을 차단하기 위해서라도 40%~60%의 습도를 유지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온습도계

온도에 따라서 사람이 쾌적함을 느끼는 습도도 다르다고 하니 실내온도에 맞춰서 40%~60% 사이에서 적정한 습도를 맞춰서 유지하시면 쾌적한 실내환경을 유지할 수 있겠네요. 18~20℃ 60%, 21~23℃ 50%, 24℃~ 40% 가 쾌적함을 느끼는 습도라고 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실내 습도를 유지하기 위한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대표적인 방법으로 ①가습기 ②방안에 수건 널기 ③천연제품(숯, 솔방울 등 이용) 이 있습니다. 각각에 대해서 살펴보면...

① 가습기 사용

가습기

. 가능하면 매일 세척 - 가습기에서 발생하는 물방울은 우리의 호흡기를 통해 직접적으로 흡입이 됩니다. 수분이 많은 환경에서는 세균 및 곰팡이가 자라기 좋기 때문에 가급적 매일 세척을 통해 청결함을 유지해야 합니다.

. 장시간 사용 금지 - 한번에 3시간 이상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한번에 장시간 사용하게 되면 실내 습도가 올라가 세균 및 곰팡이가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되기 때문입니다.

. 수돗물 사용 - 정수기 물을 사용하게 되면 수돗물 속의 소독 성분까지 걸러져서 나온 물을 사용하게 되는 것이 됩니다. 물속의 소독 성분까지 제거가 되면 세균 및 곰팡이가 더 쉽게 발생할 수 있기때문에 건강을 지키기 위해 가습기를 사용했다가 오히려 악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 위치 - 몸에서 최대한 멀리 떨어뜨려 가습기를 위치시키고 낮은곳 보다는 높은곳에 두는 것이 가습에 좋다고 합니다. 가습기에서 발생하는 습기를 직접적으로 흡입하면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하니 최소 1m이상은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 가습기 종류 - 내용이 많아서 별도로 정리할께요.^^아래 링크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겨울철 필수품 가습기 종류(feat. 방식, 장단점, 관리법)


② 젖은 수건 널기

젖은수건활용

. 빨래말고 수건 - 세탁세제 및 섬유유연제를 사용하는 일반빨래 보다는 깨끗하게 잘 마른 수건을 적셔서 널어 실내 습도를 올리는 것이 건강에 좋다고 합니다. 일반빨래에 포함되어있는 세제 및 섬유유연제 성분이 비염, 천식, 아토피 등을 유발할 수도 있다고 하니 깨끗하게 빨고 말려진 수건을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③ 숯, 화분 등 천연제품 이용

숯

. 숯 - 숯은 탈취효과도 탁월하지만 물에 살짝 담궈두면 수분을 흡수해 공기중으로 방출하는 효과도 좋아서 실내 습도 유지에 크게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탈취 + 가습 효과까지 있으니 1석2조네요.

. 화분이용 - 물을 빨리 흡수하여 공기중으로 내뿜는 증산식물들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세균걱정없이 실내의 습도를 유지하면서도 자연속에 있는 인테리어 효과까지 누릴 수가 있겠네요. 대표적인 식물로는 스킨답서스, 스파티필름, 싱고니움, 장미허브, 행운목, 쉐프렐라, 돈나무 등이 있습니다.

​. 기타 - 솔방울, 귤, 사과 껍질 등을 활용하셔도 실내 가습효과를 얻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온도관리

온도계

겨울철 적정 실내 온도는 18~20℃ 라고 합니다. 이는 실내 온도가 너무 높아 실내외 온도차가 크면 면역력이 저하되어 감기 및 질병에 걸리기 쉽고, 난방비까지 고려하여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에서 가이드하는 적정실내온도라고 합니다.

겨울철 적정 실내 온도를 유지하면서도 난방비를 절약하는 방법은 온도에 맞는 적정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실내 공기에 포함된 수분이 열을 머금어 난방효과가 오래 지속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18~20℃에서는 60%의 습도에서 쾌적함을 느끼니 알맞은 온도, 습도 설정을 통해 건강과 난방비 두마리 토끼를 다 잡으시길 바랍니다.

겨울철 환기법

시원한바람, 환기

겨울철 실내 공기질 관리를 위해서는 습도, 온도뿐 아니라 실제 공기속에 포함된 유해가스 및 먼지의 비율을 최소화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아무리 추운날이라도 최소 1회는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합니다. 겨울철 적정 환기 횟수는 2회인데, 1회 환기시 10분 가량 환기를 시키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언제 환기를 시키냐도 중요한데요. 새벽, 늦은 밤에는 공기가 정체되어 외부에도 오염물질이 고여있을 수 있습니다. 이시간을 피해서 오전9시~오후6시 사이에 환기를 시키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는 창문을 꼭 닫고 있더라도 미세먼지가 실내로 침투하기 때문에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킨 다음에 공기청정기를 켜서 실내 미세먼지를 제거하고, 적정 습도를 맞추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겨울철 환기 순서를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이 되겠네요.
①10분 환기 → ②공기청정기를 통한 미세먼지 제거 → ③가습기등을 통해 실내 습도 조절


이상 겨울철 쾌적한 실내 공기질 관리를 위해 신경써야 할 부분들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유독 호흡기 질환들이 많이 발생하는 겨울철이니 실내공기를 청정하게 잘 관리하여 건강하게 지낼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언제부터 우니나라가 이렇게 미세먼지때문에 환기시키는 방법까지 신경을 써야 됐는지...ㅠㅠ 안타깝네요. 현실을 당장 바꿀순 없으니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잘 찾아 현명하게 대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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